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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무원․군의원 등 720명 수혜, 1인당 최고 900점까지 포인트 배정 영동군은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제도 수혜대상은 군 전직원과 군의원 등 720명이며 복지점수 부여는 300점의 기본포인트와 근속년수에 따라 300점의 근속포인트, 부양가족수에 따라 300점 범위내에서 지급되는 가족포인트를 배정받게 된다. 근속년수와 부양가족수에 따라 1인당 최저 300점에서 최고 900점까지 포인트를 배정받으며 복지항목별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이용하는 제도이다. 군는 직원의 재해·질병·장해·암 등 특정 질병시의 진단 및 의료비 보장을 위해 농협중앙회를 주관사로 하여 메리츠화재와 삼성생명의 컨소시엄으로 가입한 단체보장보험이 오는 3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맞춤형 복지제도의 기본 필수항목으로 단체보장보험을 신규 가입할 계획이다.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항목은 25개 항목으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동, 가정친화, 생활편의 등이며 자율항목 포인트 사용은 농협중앙회에 발급한 영동군 공무원 복지카드를 소지한 직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사용하되 상반기에 2분의 1을 초과해 사용할 수 없다. 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맞춤형 복지제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복지제도 프로그램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엄정한 선정과정을 거쳐 농협카드사와 제휴하고 있는 (주)이지웰페어를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한편 군은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지난 21일 군 산하 전직원과 군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복지항목, 복지점수 사용방법 및 정산 등 시스템 이용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영동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사기진작을 통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직원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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